'가능성이 있는 상태' 란 ,
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걸 피하는 상태 라고 할 수 있다.
왜냐하면 괜히 내 능력을 평가 받았다가
'부적합한 사람' 이라는 판단보다는
'가능성이 있는 상태' 라는 판단이 더 마음이 편하거든.
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어 아직 나한테 적합한 기회가 찾아오지 않은 것 뿐이야
라고 내가 내 자신을 속이고 있는건 아닐까.
마음 속 끝까지 가보면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,
내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,
사실은 알고 있는 것 아닐까.
언제부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도전도 하지 않고
회피하고 있는건 아닐까. 도망가고 있는건 아닐까.
정말 어릴때의 크로키 선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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