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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전 수다쟁이에요

지난 메모장 01

by MOYA모야 2021. 5. 13.

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,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, 수다쟁이인 나는 

말하는것 뿐만 아니라, 의외로 정말 의외로

글 쓰는 것도 꽤 좋아한다. 나 나름 방송반 작가 출신이야*

글을 잘 써서 좋아한다기 보다는 글을 쓰는 그 시간을 좋아하는 편 이다.

일기를 꾸준히 써온것도 자랑이라면 자랑이지만, 

의외로 나의 달력이나 이면지들, 핸드폰 메모장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존재.

핸드폰에 메모장 기능은 누가 만든거야? 진짜 천재야 천재.

오늘은 버스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연수동에 가는 길 지난 과거의 내가 써 둔 메모를 읽었다.

꼭 오늘의 내가 읽으라는 듯 써 둔 것 같아 여기에도 옮겨본다.

다는 말고 조금만

 

늘 시작은 무섭고 두렵다.

아무도 나를 이끌어 주지 않으니 나는 나를 이끌어야 하고 보살펴야 한다.

가보지 않은 길은 무섭다.

막상 가보면 별 거 아닐수도 있다.

해보고 별로면 돌아오면 된다.

나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다.

 

내가 나를 응원하는 글을 보며 오늘도 조금 더 힘내본다.

이 글을 읽는 내 친구들도 여러분도 힘이 나기를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