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,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, 수다쟁이인 나는
말하는것 뿐만 아니라, 의외로 정말 의외로
글 쓰는 것도 꽤 좋아한다. 나 나름 방송반 작가 출신이야*
글을 잘 써서 좋아한다기 보다는 글을 쓰는 그 시간을 좋아하는 편 이다.
일기를 꾸준히 써온것도 자랑이라면 자랑이지만,
의외로 나의 달력이나 이면지들, 핸드폰 메모장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존재.
핸드폰에 메모장 기능은 누가 만든거야? 진짜 천재야 천재.
오늘은 버스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연수동에 가는 길 지난 과거의 내가 써 둔 메모를 읽었다.
꼭 오늘의 내가 읽으라는 듯 써 둔 것 같아 여기에도 옮겨본다.
다는 말고 조금만
늘 시작은 무섭고 두렵다.
아무도 나를 이끌어 주지 않으니 나는 나를 이끌어야 하고 보살펴야 한다.
가보지 않은 길은 무섭다.
막상 가보면 별 거 아닐수도 있다.
해보고 별로면 돌아오면 된다.
나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다.
내가 나를 응원하는 글을 보며 오늘도 조금 더 힘내본다.
이 글을 읽는 내 친구들도 여러분도 힘이 나기를 !
'사실 전 수다쟁이에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어떤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알게 되는 다른 길 (0) | 2021.05.21 |
---|---|
비오는 토요일 (0) | 2021.05.16 |
2021.05.15 연극 쉬어매드니스 (0) | 2021.05.16 |
소설 - 지구에서 한아뿐 / 정세랑 작가님 (0) | 2021.05.14 |
봄과 여름 사이,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바람이 불 때 (1) | 2021.05.1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