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모가디슈] 영화봤슈 / 모가디슈 안본사람 없게 해주슈
안녕하세요 모야입니다 :)
최근에 개봉한 영화 '모가디슈' 를 친구 덕분에 4D로 보고왔어요 !
2D 여도 감사히 봤을텐데 고맙다 친구야,,,<3
깨알 티켓 인증샷...ㅎ
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 이름이에요 !
다들 알고 계셨나요... 나만 몰랐구나.. 또 나만 몰랐지 또...
영화 설명은 검색을 통해 찾아왔어요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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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,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!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. 통신마저 끊긴 그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,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. 그러던 어느 날 밤,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… 목표는 하나,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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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과 겹치는 부분이 있겠지만 저도 덧붙이자면,영화는 약 30년 전, 우리나라가 UN 가입 국가가 아니던 시절 ,아프리카의 추천권을 얻기 위해 대한민국 외교관은 소말리아로 파견된 시점으로 갑니다.
대사관은 대통령만남, 장관만남 등을 통해 수교를 굳건히 할 기회를 만드는데
그때마다 이상하게 북한군이 방해하는 것 같단 말이죠,,,
그런데 이게 왠일 ㅠ... 소말리아에 내전이 일어납니다... 통신이고 전기고 다 끊겨서
대사관 직원들은 말그대로 고립이 됩니다.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국가의 대사관에 가는 것 뿐...*
경찰에게 보호를 요청할 때도 돈을 주어야 합니다.. (소말리아 돈 휴지... 온리 달러...)
이런 상황에서 북한 대사관 일행들까지 소말리아 탈출을 위해 도움을 요청합니다.
외교관이고 뭐고 그냥 다 쏴버리는 반군들을 뚫고....죽지 않고 생존하여 살아 돌아오는 스토리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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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가 현재 진행중이라 많은 스포를 작성 할 수는 없지만
제가 영화를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
신파 없이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다 ! 였습니다.
정말 억지 눈물, 감동을 끌어내려고 하지도 않구요 -
보여줄 장면만 딱 보여주었다고 할까요 ?
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니만큼,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요.
지금의 우리나라 외교가 이렇게 잘 활성화 된 것은 그때의
고생하셨던 모든 외교관 분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겠죠
새삼 국가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,,,
영화는 올 모로코 현지 로케 촬영이었다고 하는데,
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ㅠㅠ
보는 제가 다 덥고 힘들고 긴장되고,,, *
영화관도 코로나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있고 ( 좌석 띄어앉기 , 소독 등 )
무엇보다... 시원해요... 영화관 에어컨 최고....
이번주가 또 휴가철이라고 하더라구요 ?
멀리 못나가니까 아쉽긴 하지만,
그래도 시원한 극장에서 모가디슈 보시면서 휴가를 보내시는것도
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!
추천과 함께 짧은 리뷰 마치겠습니다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